천현숙 입학관리본부장

천현숙 입학관리본부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입학정원 1603명의 94.6%인 1516명(정원내)를 모집한다(정원외 88명).

전년대비 주요 변경사항은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 단순화(1학년 ~ 3학년 1학기까지 등급이 우수한 10과목 반영, 단 간호학과, 한의예과 별도 반영) △간호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디자인계열 학과 실기전형 전형방법 변경(실기고사 100%, 학생부 교과성적 미반영) 등이 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세명대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 가능(복수지원 제한 없음) △문과 ↔ 이과 간 교차지원 가능(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 없음)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 선발(비교과 미반영)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단 한의예과 제외) 등이다.

수시모집 면접전형은 면접고사 모집단위, 모집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해 학생부 교과성적이 다소 불리한 학생도 면접고사를 통해 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배려자및봉사자전형 지원 자격 중에는 고등학교생활기록부(3학년 1학기까지)에 기록된 봉사활동시간이 40시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한 ‘봉사활동우수자’가 있으며 이 전형은 전형료(원서비)가 무료다. 이외에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전형 역시 전형료가 무료다.

세명대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제도(세명 첫 단추 장학금)를 시행해 최초합격자에게 100만 원, 충원합격자에게 50만 원을 지급한다. 세명대는 또 높은 기숙사 수용률(44.7%-3300여 명 동시 수용), 매년 재학생 무료 건강검진 등 뛰어난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수도권, 학교 인근 17개 지역에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서울(청량리)에서 제천까지 60분대에 도착하는 KTX이음 완공 등 편리한 교통편도 주목할 만하다.

세명대는 이처럼 풍부한 장학금과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저렴한 등록금 등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이는 동양 최대 KD운송그룹(경기고속·대원고속)의 튼튼한 재단이 뒷받침하고 있어 가능하다.

세명대는 올해 권동현 총장이 10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총장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학교의 기존 운영 기조인 ‘도전, 성장, 자립하는 CHARM 인재양성’에 ‘재미있는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추가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학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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