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과 홍익인간 이념 바탕으로 ‘창의융합인재’ 양성
웰테크 기반 복지·ICT 특성화 프로그램… 대학 경쟁력 확보
개인 밀착형 지도·맞춤형 상담으로 ‘학생성공’ 아낌없는 투자

강남대 전경
강남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기독교 정신과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이다. 특히 민족과 인류를 위해 진리·자유·평등·복지를 추구하며 ‘경천애인(敬天愛人)’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이 강남대의 창학 이념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인재 양성 = 강남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을 지속적으로 단행했다. 그 결과 주간의 경우 공학계열에서는 ICT융합공학부(소프트웨어‧가상현실‧전자공학전공), 인공지능융합공학부(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산업공학전공), 부동산건설학부(부동산학‧스마트도시공학‧건축공학전공)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사회복지학부(사회사업학‧사회서비스정책학전공), 실버산업학과, 글로벌경영학부(경영학‧국제통상학전공), 정경학부(경제금융‧세무학‧공공인재학전공), 글로벌문화학부(한영문화콘텐츠‧기독교학‧국제지역학‧중국지역학전공)로 모집을 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과 △스포츠복지학과 △음악학과로 모집을 하며, 사범대학의 경우 △교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로 모집을 한다. 야간은 3개의 학부 단위로 모집을 한다.

강남대는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대는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학부 입학생의 100% 자유로운 전공 결정 = 강남대는 학부 단위(여러 개의 전공으로 구성)로 입학한 신입생 본인의 자율적인 판단과 결정으로 소속 학부 내 전공(학과) 중 희망하는 전공을 100%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원수 제한 또는 입학 성적이나 입학 후 취득 성적 등의 어떠한 제약 사항 없이 학생 본인의 의사결정대로 학부 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전공을 변경할 수도 있다. 학부로 입학하여 다양한 전공을 접해 본 후 학생의 적성이나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학업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다전공 제도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취득할 수 있고, 전부·전과 제도를 통해서 학부·학과를 변경할 수도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1064명 선발…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강남대는 2023학년도 정원내·외 1601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전형으로 1064명(66.5%), 정시전형으로 537명(33.5%)을 선발하며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세분화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수시모집인원 중 62.1%인 66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서류면접전형 △학생부전형 △고른기회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장애인 등 대상자’)이 해당된다.
 
서류면접전형은 수시모집 중 단일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283명을 모집한다. 야간 모집단위와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과 △스포츠복지학과 △음악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검정고시성적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와 자기소개서 기반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평가는 수능 이후인 11월 21일부터 25일에 진행된다. 잠재역량을 적극 계발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평가받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은 243명이며 예체능 계열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평가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지원자의 입시 부담을 완화했다. 3년간의 성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기초학업역량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학교생활기록부로 평가받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고른기회전형에 해당하는 국가보훈대상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전형의 경우 학생부전형과 동일한 서류평가 100%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한다. 또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은 서류면접전형과 동일한 다단계 전형방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예체능 계열 및 사범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전년도와 동일한 277명을 모집한다. 지역균형발전전형의 일환인 학교장추천전형(2023학년도부터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 없음)으로 196명, 농어촌학생전형으로 8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포함),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 내 이수한 전 과목(9등급으로 표시되는 과목만 반영)을 반영한다. 비교과나 자기소개서와 같은 다른 반영 요소가 없으므로 교과 성적만으로 평가받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정원외)은 학생부종합에서 학생부교과로 전형방식을 변경했다. 인문사회계열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포함) △전문교과를,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전문교과의 교과 내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해 학생부교과 100%로 22명을 선발한다. 

실기전형과 실기방법이 다양해진 점도 눈에 띈다.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음악학과는 30명(피아노 10명, 성악 10명, 관현악 10명)을 선발한다.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과는 45명, 스포츠복지학과는 29명을 선발한다. 실기전형의 전형방법은 일괄합산 방식이다.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과는 학생부 교과 40%에 실기 60%를, 스포츠복지학과는  학생부 교과 30%에 실기 70%를 반영한다. 음악학전공은 실기 100%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학년도 실기전형의 학생부교과는 수학을 제외한 국어, 영어, 사회(역사·도덕포함)를 반영한다. 실기전형의 학생부 과목별 환산등급 점수표 변경으로 인해 학생부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실기고사의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인터뷰]  서병학 강남대 입학처장, “전년 대비 모집인원 소폭 확대…모집단위와 전공 변경 확인해야”   

서병학 강남대 입학처장
서병학 강남대 입학처장

- 강남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로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학교장추천전형의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이 없어졌다. 정원외 모집단위 중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종합에서 학생부교과로 전형방식을 변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전형이 추가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수시모집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실기전형의 학생부교과는 수학을 제외한 국어, 영어, 사회(역사·도덕포함)를 반영한다는 점이다. 실기전형의 학생부 과목별 환산등급 점수표 변경으로 인해 학생부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실기고사의 성적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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