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한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정일)은 ‘의와 진리와 사랑을 바탕으로 신앙과 학문을 증진시켜 국가와 인류문화창달에 기여할 새 인간상을 구현한다’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의 △진리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학생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신앙과 지식의 분리로 인한 비인간화를 막고 학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고자 교내 교육 환경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학생 친화적 여건을 조성해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깨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9년부터 한세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내 강의실, 실습실 등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왔다. 학생들의 원활한 실습을 위한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전 강의실에 걸쳐 미래형 수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레이저프로젝터와 데스크탑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의 수업과 연습, 공연을 위한 소극장 ‘희’를 개소한 것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이전 공연장으로 사용됐던 실습시설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보완해 무대를 포함해 리어(rear), 분장실, 수납식 객석, 조명·음향 장비, 스피커, 피아노 등을 갖춘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이외에도 프로젝트형 팀 수업 확대를 위한 PBL 강의실, 디자인학부의 팀 프로젝트를 위한 카페테리아, 미디어광고학과의 방음부스와 경량랙 등 실습실 기기 교체 등을 진행했다.

특히 간호학과의 실습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간호학과 자율실습실을 개소했다. 자율실습실은 성인용 침상과 석션 및 산소시스템 등의 장비들이 구비돼 있고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인증평가 기준 4시간 이상의 운영기준 충족을 위해 정규수업 시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용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부목법, 붕대법 등의 간호 실습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현장 역량을 손쉽게 기를 수 있다. 이외에도 한세대는 미래 간호인력으로서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74.2%인 455명 수시모집으로 선발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세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74.2%인 455명(정원내 418명, 정원외 3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예술학부를 제외하고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7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와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 16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예술학부를 제외하고 운영하며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 100%로 반영해 최종합격자 18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예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수상실적 70%,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디자인학부 6명만 선발한다.

섬김인재전형은 사회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상 한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학과 4명을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70%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봉사실적 3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은 신학과 2명, 기독교교육·상담학과 2명을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사회복지학과 2명을 선발하며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과 마찬가지로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정한다.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연예술특기자전형은실적 및 경력 50%, 실기 30%, 면접고사 20%를 반영해 공연예술학과 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재외국민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이 있으며 총 37명을 모집한다.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3명, 국제관광학과 2명을 선발하며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전형은 인문계열인 신학부, 인문사회과학부에서 9명, IT학부 3명, 간호복지학부 3명, 예술학부 4명을 선발하며, 디자인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예술학부는 실기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간호학과와 디자인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3명을 선발하며 예술학부, 디자인학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예술학부는 실기 100%를 반영해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며 인문사회계열인 신학부, 인문사회과학부, 산업보안학과, 사회복지학과와 예능계열인 디자인학부, 예술학부는 국어·영어·사회 성적만 반영한다. 반면 공학계열인 컴퓨터공학과와 ICT융합학과는 수학·영어·과학 성적을 반영한다. 자연계열 간호학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를 고정 과목으로 사회 또는 과학 성적을 선택해 반영한다. 과목을 반영할 때 학생이 이수한 모든 과목이 반영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다. 2개 학년 성적이 있는 경우 1학년 50%, 2학년 50%, 1개 학년 성적이 있는 경우 해당 학년의 점수 10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적합한 수준 내에서 진행된다. 고사 내용은 공통적으로 표현력 및 태도와 함께 △인성 및 신앙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 △전공적성 및 기초지식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능력 등을 평가한다. 수시모집의 경우 면접고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년도 기출문제를 파악해 미리 면접고사 준비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고사는 오는 10월 29일부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면접고사 문제는 시험일 2주 전에 입학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므로 면접 전에 반드시 숙지해 오는 것이 좋다.

실기고사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며 각 모집 단위별 내용이 다르므로 지원 전에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면접고사나 실기고사 일정 등 모든 전형 일정 및 장소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사정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인터뷰] 임은영 교무혁신처장, “면접 문제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

-한세대만의 장학 제도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
“대표적으로 ‘Hansei Achievement Scholarship'을 들 수 있다. 해당 장학혜택은 포인트 장학제도로 외국어 활동을 포함해 글로벌 멘토링, 국내외 사회봉사, 기초역량 강화, 학업성취, 취업, 창업, 자격증, 멘토링 등에 해당하는 활동 성과가 인정되면 포인트 당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건실한 학교 생활을 통해 장학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장학금 제도인만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세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과 특기자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학부 내 전공과 학년별 성적 최우수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엑설런스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내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적장학금 △공로장학금 △한세가족장학금 △외국어장학금 △영산장학금 등 7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학생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합격 팁이 있다면.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전형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적용해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 합격자를 7배수 선발해 더욱 많은 지원자들에게 면접고사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2022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다른 전형 합격자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은 합격자가 면접을 열심히 준비해 성적 차이를 극복하고 최종 합격된 경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따라서 1단계 전형 합격 후에 2단계 면접 시험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한세대 입학 홈페이지에 게시될 면접 문항을 사전에 참고하고 숙지해 면접에 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