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졸업-취업’ 전 과정 학생지원 시스템 바탕으로 ‘실무중심 역량교육’ 집중···3년간 취업률 1위
철도물류대학,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엔디컷국제대학 ‘특화 브랜드’···해외 대학과 교류 활발
간호학과, 39명 졸업생 미국 간호사 면허 취득···작업치료학과, 세계작업치료연맹 교육과정 인증

우송대 전경
우송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최종 선정, 6년간 1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지원사업, 2020년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면서 우송대는 ‘입학-졸업-취업’ 전 과정 학생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무중심 역량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해외 명문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2017~2019 공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세계 상위 5% 입증 = 철도물류대학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철도공기업과 철도 관련 기업에 210여 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IoT/AI, 자율주행열차, Big Data(빅데이터)를 교육과정에 도입해 철도전기시스템전공,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전공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IT융합학부, 엔디컷국제대학의 AI·빅데이터학과 등 5개 학부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2014년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 획득에 이어 2020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국내 최초 AACSB 혁신상 수상에 이어 2022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100% 영어강의, 해외명문대 출신의 우수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약 60개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국제경영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2017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확대 개원했다.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에게는 희망자 전원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실시, AIEP(액션기반 영어 능력 향상 집중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AIEP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해외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 우송대는 해외 명문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유학을 가지 않고도 우송대 캠퍼스에서 프랑스 최고 조리명문 폴보퀴즈의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폴보퀴즈 과정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최고 명문대학 바르셀로나대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과 우송대에서 각각 2년씩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는 썸머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대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스타트업과 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UC버클리대와 3+1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 글로벌 네트워크로 해외취업 성과 두각 = 해외 명문대학 복수학위와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Fairmont State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간호학과는 39명의 졸업생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특히 2020년 졸업한 이소현 씨는 미국 간호사면허를 취득, 현재 WVU((West Virginia University) Medicine의 루비 메모리얼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최고은 씨는 2019년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 취업했다. 우송대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받았기에 최고은 씨는 우송대 졸업 후 바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 학과 문과·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

우송대는 2023학년도 수시 신입생모집에서 2104명(정원 내 1954명, 정원 외 150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10월 21일과 10월 22일 중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모집으로 △일반Ⅰ전형(558명) △지역인재전형(105명) △일반Ⅱ전형(804명) △자기추천전형(181명)이 있고 정원 외 모집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60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20명)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Ⅰ전형(91명) △종합Ⅱ전형(198명) △소프트웨어인재전형(15명) △지역인재Ⅱ전형(2명) 등 정원 내 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전 학과에 대해 문과·이과 구분이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각 전형별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일반Ⅰ전형, 지역인재전형, 종합Ⅰ전형, 정원외 전형은 면접을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으며 철도물류대학(철도소프트웨어전공), 엔디컷국제대학(AI·빅데이터학과)와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제외)의 입학생은 최초합격자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은 일반Ⅰ전형 및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학년 구분 없이 국어교과 2과목, 수학/외국어교과 2과목, 사회/과학교과 2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 후 잔여 과목 중 교과 구분 없이 상위 6과목을 추가해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일반Ⅱ 및 자기추천전형은 학년 구분 없이 국어교과 1과목, 수학/외국어교과 1과목, 사회/과학교과 1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 후 잔여 과목 중 교과 구분 없이 상위 3과목을 추가해 총 6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종합평가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종합Ⅰ전형이 있다. 종합Ⅱ와 소프트웨어인재전형, 지역인재Ⅱ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송대는 온라인으로 라이브 입시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학과별 소개 영상과 대입전형안내 영상을 게시하고 있으며 수시 대비 면접전략 등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서접수 기간에는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수험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우송대’를 검색하면 수험생 누구나 필요한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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