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 윤의준)는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교로 2022년 3월 비전선포식과 함께 1회 입학식을 했다. 에너지공학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과 큰 관심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의 100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24:1, 10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95.3:1 의 전국 최고 수준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에도 전년도와 동일한 모집인원과 전형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110명 중 수시모집으로 일반전형 90명과 고른기회전형 10명을 선발하며 선발방식은 동일하다.

우리 대학 서류평가는 가치평가, 역량평가, 지원적합성으로 구성돼 있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한국에너지공대가 원하는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KENTECH 창의성 면접은 우리 대학이 요구하는 핵심역량 평가를 위해 준비됐으며 발산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인문적 통찰 역량 등을 살펴본다. 정답이나 모범답안이 있는 기존 상위권 대학들이 실시하는 ‘문제 풀이형 면접’은 지양하면서 지원자의 자유로운 사고 과정, 논리적이면서 일관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평가한다. KENTECH 창의성 면접에 대한 안내 영상이 대학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있으니 지원자는 미리 참고해 준비하면 좋다.

한국에너지공대 서류평가의 평가요소 중 지원적합성과 관련해서는 학생부에 ‘에너지’라는 단어가 없어도 괜찮다. 공학 분야에 대한 진학 의지나 활동, 경험, 관심 분야에 대해 고교 과정과 자기소개서를 통해 살펴볼 것이다. 공학이라는 것은 작은 내 주변의 불편한 환경이나 상황을 아이디어를 통해 개선하거나 극복하는 것이므로 이런 경험 또는 관심 분야를 자기소개서 3번 항목을 작성할 때 서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공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와 기업가 정신, 발전 가능성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모든 평가 과정은 블라인드 상태에서 진행된다. 면접은 대면으로 진행되고 평가자는 2인에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35분의 면접 준비 시간을 가진 후에 25분의 창의성 면접과 10분의 학생부 기반 면접이 실시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로 110명을 선발하는 강소형 대학이다. 10년 동안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설립되며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위해 국내외 100명의 교수가 초빙된다. 향후 에너지 분야는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발전시킬 핵심적인 기술 분야이며 큰 경제 규모를 통해 가장 관심 받는 공학 분야가 될 것이 분명하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최고 교수진을 통해 미래 에너지 개발에 도전하고 공공기관, 기업 등과의 업무 협약을 꾸준히 체결해 관련 기업의 인턴 생활을 통해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계획이다. 대한민국과 세계 미래를 이끌어 갈 에너지 연구 인재로 성장하기 원하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