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가 12일 죽전캠퍼스에서 다산LINC3.0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다산LINC3.0사업단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으며, 한자리에 모인 대학과 기업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사진 맨 위, 네 번째)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 LINC 사업에 선정된 이래 LINC+까지 10년 동안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둬왔다. 새롭게 출발하는 LINC 3.0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모든 구성원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경세치용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대학의 제도와 시스템은 물론 문화, DNA까지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오 단국대 다산LINC3.0사업단 단장은 “단국대는 1~2주기 동안 누구보다 잘해왔다고 자부한다. 학부 45개, 대학원 24개 등 69개 학과에서 1만3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53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하는 등 대학 전체가 움직인 사업이다.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가는 길에 LINC3.0사업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세 번째)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장은 “LINC 3.0 사업의 목표에 맞춰 단국대는 ‘토털 오픈형 산학협력’이란 비전과 5대 파크별 목표를 제시했다. 6년 동안 성실히 달성해서 선도 모델을 만들어주길 부탁드린다. 단국대가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변화를 선도하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 다산LINC3.0사업단은 △토털 오픈형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 기업체의 상생발전 △미래인재양성 △실전창업, 기술창업의 활성화 △산업체 맞춤형 밀착기업협업 통한 혁신성장 △산학연 그리고 관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특히 기업, 지자체, R&D기관 등과 함께 △정약용파크(인재양성) △잡스파크(실전창업) △패밀리파크(기업협업) △장영실파크(기술이전) △아테네파크(공유협업) 등 5대 플랫폼을 구축해 파크별 목표에 따라 인력양성과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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