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매칭 교수 통해 항공·드론·UAM 등 미래교통 분야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혁신 지원

한서대가 2022년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체와 매칭 교수 전체 통합 워크숍을 14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서대)
한서대가 2022년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체와 매칭 교수 전체 통합 워크숍을 14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서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도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된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업체와 매칭 교수 전체 통합 워크숍을 14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항공·드론·UAM 등 미래교통 분야 관련 선정 중소기업 대표, 매칭 교수, 사업운영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개 기업의 기업역량 및 개발내용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서대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 개발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지원을 목표로 한다.

한서대는 ‘드론,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교통 분야 지원’을 목표로 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2년간 약 35억 원을 투입해 수요기업 선정과 사전 진단, 컨설팅, 성과 공유·확산 등 원스톱 종합 진단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한서대는 선정기업 20개 기업과 교수가 협업해 다양한 미래교통에 필요한 핵심기술들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기업은 △한빛드론(수자원 관리를 위한 드론 기기 솔루션 개발) △인에어(LTE 모듈이 적용된 무인기 지상제어시스템 디자인 설계 및 개발) △스페이스워(레이싱드론 디자인 고도화) △마리에소프트(지능형 UAM 가상 운용 통합 플랫폼 개발) △캐스트유한회사(영상기반 UAM 회랑 감시 및 4D 운항상태 정보 제공 시스템 개발) △세이에어(연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감시 및 통제 기능의 디스플레이 방송 드론 개발) △이랑텍(자율주행 C-ITS인프라 구축을 위한 WAVE, C-V2X, LTE, 5G 멀티 통합형 노변기지국용(RSU) RF Multiplexer 개발) △유앤아이티(NON GPS 상황 대응 기술 드론 개발) △유맥에어(무인기의 통신성능 향상을 위한 위성시스템 기반 안테나 트래커 개발) △에이알이(UAM 객실 능동소음제어 기술 개발) △니나노컴퍼니(UAM용 저소음 프로펠러 블레이드 설계 기술 개발) △바다오이(스마트 드론 바이오매스 측정 시스템) △아크로웰(UAV 기기에서 무선통신 네트워크 기반 ToA위치추적 시스템 개발) △디지트로그(기계학습 기반 복합재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엘트라글로벌(플라즈마 구동기 기술을 활용한 외형 하우징 기술개발 및 드론 비행 효율성 고도화) △주식회사하니(AI 자율주행 드론 Station을 활용한 자동화 저탄소 농업기술) △한서디지털트윈(디지털아날로그 데이터 통신 동시 지원 휴대용 트랜스포터 개발) △퓨어웍스(미래교통 운송기기 내 긴급 상처 케어 플라즈마 키트 제품 디자인 개발) △매트로에어(고하중 물류용 멀티크루저 드론 기체개발) △라이트항공(드론용 지속화기 장착 짐벌 개발) 등이다.

한서대는 20개 선정기업의 결과물들에 대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가’, ‘CES Innovation Awards 출품’을 지원함으로써 미래교통 분야에서 핵심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선정 기업이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항공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미래교통(항공·드론·UAM)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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