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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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수시 박람회가 3년 만에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시 박람회에는 전국 149개 대학이 참가한다.

다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교협은 개최를 결정했다.

대교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대학 입학관계자의 안전을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 △소독 방역게이트 △마스크 의무화 △전시장 내 환기시스템 가동 △음식물 섭취 금지 △행사종료 후 전시장 전체 방역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수시 박람회에서는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1대 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해당 대학의 입학정보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 등 특별관 운영을 통해 대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장 입장 예약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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