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제주대 수의과대학 아라국외봉사단이 12일부터 19일까지 몽골에서 동물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수 6명, 학생 23명, 수의사·직원 8명 총 37명으로 구성된 아라국외봉사단은 개, 고양이의 광견병 등 예방 접종, 중성화 수술 등의 기본 진료를 진행했다. 또 학교 부설 목장, 사설 목장에서 200여 두의 가축을 대상으로 사양 및 목장관리, 기본 구충 및 진료를 수행했다.

봉사단은 13~15일에는 울란바토르 지역 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개(41마리)와 고양이(27마리) 광견병 및 DHPPL(종합백신)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제, 중성화 수술(개 암컷 11마리, 수컷 10마리, 고양이 암컷 12마리, 수컷 6마리) 및 기본 진료를 실시했다.

제주대는 몽골 수의과대학(Mongolian University of Life Science, School of Veterinary Medicine)과 업무 협약식 체결하고 향후 학생과 학술 교류, 국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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