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1일 개교 31주년을 맞아 재학생에게 ‘밀알장학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날 개교기념일을 맞아 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재학생 6명에게 각 각 300만원씩 전달된 이 장학금은 1년간 교직원의 자발적인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이다.

순천향대 개교 기념식장을 찾아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김용연 (주)이화프레지니우스 카비 김용년 회장은 이날도 의과대학 학생 5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이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정운진 (주)디에스피 회장이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도 재임기간동안 1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성년대학으로서 ‘품위’와 ‘격조’있는 대학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모두의 ‘의지’를 모아 ‘가능성’과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100년의 순천향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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