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HT 현판식 모습(사진=동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AI를 기반으로 한 토익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8월부터 9월까지 ㈜뤼이드의 ‘AI 산타’ 플랫폼을 이용해 재학생들의 어학 기초학력을 증진하기 위한 토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토익 교육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HTHT(High Touch High Tech)’를 도입해 진행한다. ‘HTHT’는 AI 시스템으로 학생 수준을 평가하고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해 교수자의 강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과 보다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식을 시도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다.

동강대는 올 3월 아시아교육협회가 주최한 ‘2022년도 HTHT대학 컨소시엄 챔피언 대학’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HTHT 컨소시엄’ 전문대 분과에 참여한 동강대는 ‘AI 기반 에듀테크 모델’을 비교과 수업으로 운영해 전국 전문대학 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모범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동강대는 지난달 1일 아시아교육협회와 업무 협약도 맺고 다음달 2학기 동안 에듀테크 기업인 비트루브㈜의 ‘mata수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숙 국제교류원장은 “방학기간 AI기반 토익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이 자신의 외국어 수준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 맞춤형 학습을 통한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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