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부생 9명과 대학 관계자가 2021학년도 후기 졸업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포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외국인 학부생 9명이 최근 전문학사를 취득해 8일 대학 성실관에서 2021학년도 후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국제교육개발원장 격려사,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학위복을 입고 기념 촬영, 꽃다발 수령 등 최소한의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날 성적 우수상에 호텔조리커피제빵과 응웬황티축 씨, 선행상에 IT전자과 응웬탄뚜안 씨가 수상했다.

정성호 국제교육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 시국에 입학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중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의 전문학사 취득을 할 수 있어서 대견스럽다”면서 “포항대를 모교로 삼아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모두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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