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 사업 추진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회의 기념촬영(사진=울산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하이브 사업)의 추진을 담당하는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회의를 11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하이브 사업의 주관대학인 울산과학대, 주관 기초자치단체인 울산남구청을 비롯해 참여대학인 춘해보건대, 컨소시엄에 참여한 울산상공회의소·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ubc울산방송·울산광역시의사회·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등 9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현수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울산과학대, 울산남구청, 춘해보건대는 ‘울산 남구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하이브 사업 수행 목적으로 삼았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지역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의료, 스마트 공학, 창업, 교육·상담 분야의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역사회에 평생직업교육을 고도화하고 개방형 평생학습관 운영 등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모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홍래 총장은 “지방소멸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이 중요하다. 지역에 특화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정착’으로 연계해야 한다. 하이브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을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