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0일간 온라인으로 행사 진행
가상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 모의투자 기회도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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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한다. 그밖에도 △학생창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퍼즐 방명록’ △선배 창업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 ‘스페셜 밋업(meet-up)’ △선배 창업팀의 ‘온라인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인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는 국민평가단과 창업유망팀이 온라인으로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고 가상의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하는 ‘모의 대중 투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평가단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국민평가단은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가입절차 이후 가상의 투자자금을 수령받아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팀당 최대 500만 원까지 가능하며 투자 적중 시 전자기기, 모바일 상품권 등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는 최초로 참가팀의 참여 동기와 수요를 반영해 3가지 트랙으로 나눠 선발을 진행했다.

이 중 단계별 심사를 거쳐 도약트랙 50개 팀, 성장트랙 200개 팀, 교육트랙 50개 팀 등 최종 300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

도약트랙은 모의투자대회와 별도 심사를 통해 올해 9월 개최되는 부처통합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2’ 본선에 진출할 38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은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창업팀들과 총 상금 15억 원을 걸고 경쟁을 벌인다.

성장트랙 우수 6팀과 교육트랙 우수 1팀도 각각 11월에 개최되는 산학협력 박람회 제품전시회와 사업계획 발표회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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