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와 한국해비타트, 포스코건설의  ‘2022 도시혁신스쿨 in 창원 결과발표회’ 모습(사진=서울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한국해비타트, 포스코건설과 함께 ‘2022 도시혁신스쿨 in 창원 결과발표회’를 12일 교내 5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도시혁신스쿨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학, 지자체, 기업, NGO가 협력해 마을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20학년도 1, 2학기에 의정부시 신흥마을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2021학년도 1학기 전주 도토리골, 2학기 부산진구 밭개마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남 창원 신월지구에서 ‘도시혁신스쿨 in 창원’을 실시했다. 올 6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여대를 비롯해 경남대·고려대·부산대·서강대·한양대 5개 대학 45명의 학생이 6개 그룹으로 나눠 약 2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 포스코건설은 ‘민관학협력 도시혁신스쿨 운영위원회’를 출범해 도시재생 분야 콜렉티브 임팩트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전 기간 한국해비타트,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O&M 임직원이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했다.

결과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 하반기부터 도시혁신스쿨 후속사업으로 포스코건설과 한국해비타트의 전문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마을 현장에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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