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중장기발전계획 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현장수요 맞춤형 혁신인재양성 역량강화 나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

전주비전대 직무연수 과정. (사진= 전주비전대)
전주비전대 직무연수 과정. (사진= 전주비전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 ‘EXODUS2026+’를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에 요구되는 혁신전문기술인재 양성 대학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대학혁신사업 과제로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글로벌 혁신 △대학 구조와 조직역량 혁신 △지역사회 연계·협력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주비전대는 사업단장을 포함 총 57명으로 구성된 혁신지원사업단을 꾸려 교육지원팀, 학생지원팀, 창의융합교육원, 정보전산원, 교수학습개발센터, 진로심리상담센터, 취창업지원처, 창업교육센터와 함께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학협력 혁신 분야 지원을 위해서는 산학협력단과, 기타혁신 분야 지원을 위해서는 국제교류원, 글로벌에듀센터, 총무처, 평생교육원 등과 협력하고 있다.

신산업기반 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전주비전대는 1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정립된 혁신역량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재설계와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미래 신산업에 요구되는 혁신전문기술인재 양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 및 학생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주비전대는 대학중장기발전계획(EXODUS2026+)중심으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효과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평가체계를 고도화에 나섰다.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확대를 통한 학생의 핵심역량과 직무역량 중심의 교육 실현으로 창의적 현장실무인재 양성 체계도 구축했다.

드론 촬영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모습.
드론 촬영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모습.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현장수요 맞춤형 혁신인재양성 역량강화를 위해 전주비전대는 창의융합교육원의 다양한 미래혁신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산학 공동 졸업작품전, 3D프린팅·드론영상 콘테스트 등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산학공동 창의융합형 작품개발과 전시를 통해 교육성과 확산과 지역사회 홍보에도 기여했다. 또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우수 가족회사 발굴은 물론 대학과 기업 상호간의 산학협력활동의 질을 높였다.

전주비전대는 지난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에 요구되는 혁신전문기술인재 양성 대학 구현에 나선다.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우수 사업성과 달성과 지역사회 공헌과 타 대학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공헌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연계협력 강화…재능 나눔 네트워크 확대= 전주비전대는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한 재능 나눔 네트워크 확대 및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재학생들은 대학생활 동안 습득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내 주민들에게 봉사 활동에 나선다. 학생들에게는 대학의 전공실무 교육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민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능력을 겸비한 지역특화 인재양성 평생직업교육과 행복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종 프로그램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 기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재학생의 입학부터 지역 정주까지 유도= 전주비전대는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한 재학 유학생 특화 관리 프로그램 ‘The움U: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The움U:M 프로그램은 △도움:UM △배움:UM △즐거움:UM △채움:UM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문대학 최초의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전주비전대는 외국인 재학생들의 입학-교육-취업-졸업-지역 정주까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기 위한 지자체와 협력 체제를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인사말] 정상모 전주비전대 총장 “‘융합’ 매개로 교육혁신에 재정 집중”

정상모 총장
정상모 총장

“작금의 대학들은 학령인구 절벽, 등록금 인상 규제 정책 등으로 대학 재정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방의 전문대학들은 입학정원 미충원의 심화, 입학인원의 수도권 집중현상 등으로 존폐위기가 목전까지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년 연속 전국 전문대 취업률 1위(졸업생 1000명 이상)를 달성했던 전주비전대 역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의 전문대학에 제1의 필수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빅데이터‧XR 등 첨단기술 분야 특성화,‘융합’을 매개로 한 교육혁신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목표로 대학의 핵심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전주비전대는 미래수요 적합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을 통한 전문 산업인재 양성’,‘학생의 핵심역량 제고를 통한 취업성공’이란 교육의 가치에 방점을 뒀다. 포용적 혁신성장전략으로 무장하고 국가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교육의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펼쳐 나아갈 것이다.

첫째, 전주비전대는 학생 각자에게 주어진 보편적 은총 안에서,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여 그를 잘 가꾸고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다.

둘째, 국제화를 지향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학생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의 교육적 가치를 공유한다. 특히 가장 빨리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국가의 저력을 나누도록 할 것이다. 또한 외국인 재학생뿐만 아니라 내국인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취업처 발굴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VIVA VISION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국제화 사업 전문성 및 표준화 기반 구축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다.

셋째, 모든 분야에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가장 새로운 지식으로 지역과 사회를 돕고 봉사할 것이다. 대학과 지자체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주비전대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 향후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전문대 중심 지역 교육 기반을 갖춰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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