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생중계 행사에 사회리더 멘토 및 대학생 멘티 2400여 명 참여
‘매일을, 내일로’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 마련, 멘토링 중간점검 및 하반기 활동독려

지난 19일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한 ‘2022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 콘서트’에서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전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멘토와 대학생(멘티)을 대상으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지난 19일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한 ‘2022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 콘서트’에서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전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멘토와 대학생(멘티)을 대상으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지난 19일 ‘(내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매일을, 내일로’를 주제로 ‘2022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 콘서트’를 개최했다. 기업인, 석학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리더 멘토와 대학생 멘티 등 총 2400여 명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국장학재단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 육성을 위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최근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들을 언급하며, 훌륭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멘티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제13기 멘토링 활동을 응원했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사회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들이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과 지혜를 통해, 대학생 멘티들의 진로와 비전 설정에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오늘날과 같은 위기의 시대일수록 후속 세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자극하고 인도하는 멘토링이 더욱 가치 있게 작용한다. 내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멘토링 팀간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2022년 행사는 다양한 주제의 역량개발 강의 외에 실험적인 토크콘서트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명사특강에서 김헌 서울대 교수는 ‘제우스에게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다방면으로 성장해야 할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있어 리더십 역량의 개발이 매우 중요한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는 ‘보이는 라디오’의 형태로 멘티들의 꿈, 진로, 이성 등 다양한 고민이 담긴 사연을 받아 개그맨 김태균이 직접 내용을 소개하면서 진행됐다. 신종호 서울대 교수, 배정원 박사, 조용민 구글 실장 등 3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실시간으로 진솔한 상담을 주고받음으로써 참석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끌어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리더십 콘서트는 메타버스 이벤트와 함께 레이저쇼 기반의 그랜드 오프닝, 역량개발 강사들의 예고편과 응원 메시지 영상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행사일 이후에도 몇 주간 시청이 가능한 13편의 강의를 제공해 멘티들이 역량개발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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