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우수 인력 확보 및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마련

영남이공대는 23일 오후 3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1층 태양홀에서 대구·경북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는 23일 오후 3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1층 태양홀에서 대구·경북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3일 오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1층 태양홀에서 대구·경북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학습병행제 설명회는 대구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박윤하 (사)대경ICT산업협회 회장, 박유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ICT 산업협회 소속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총장의 ‘영남이공대학교 고교 졸업생 대상 일학습병행 전문학사 학위과정’,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대상 취업약정제 운영’설명과 박유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의 소프트웨어 산업인력양성 교육과정 설명이 이어진 후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의 질의 응답을 통해 일학습병행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영남이공대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사회복지∙보육과 △i-경영회계계열 등 7개 학과에 대한 YNC형 일학습병행 과정을 운영하고 소프트웨어분야 취업약정제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사이버보안스쿨 등 2개 학과의 전문학사 및 학사 과정 운영으로 지역 산업체에 필요한 우수한 인력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YNC형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은 영남이공대 정규교육과정이다. 영남이공대와 협약기업 간의 산학협력에 따른 교육과정으로 지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졸업생이 지역업체로의 취업과 동시에 마이스트고 졸업생의 진학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영남이공대는 수도권 및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과 채용설명회 지원 및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경ICT산업협회 박윤하 회장은 “알파 시티내에 ABB사업 진행을 위한 ICT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라며 “우수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학습병행제에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박유현 교장은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 학교 졸업생의 70%가 수도권으로 취업하는 것은 지역의 큰 손실”이라며 “일학습병행이 졸업생들에게 대구지역의 우수한 ICT 기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유)스태츠칩팩코리아 등 수도권 및 지역의 우수 기업과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등과의 다자간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인력 양성 및 취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YNC형 일학습병행 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대구지역의 우수한 ICT 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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