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는 기술만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1965년 개교했다. 56년 전통의 전문대학으로서 학생에게 실무 현장 기술을 몸에 익히도록 교육해 산업체·사회 발전을 이끄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학과 산업체 수요변화 등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및 뉴미디어 등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양미래대는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실용기술 중심의 프로젝트식 교육을 통한 P²S+형(Professionalism 전문성, Personality 인성, Sociality 사회성)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기존의 P²S에서 한 단계 심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로 +를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지역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 수도권 서남부 협력 강화 등 교육·산학협력 혁신 = 동양미래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기타혁신 영역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교육혁신 영역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역량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 △학생중심의 교수학습체제 △성과 기반 질 관리 체제 △맞춤형 학생 지도·상담 체제 등 5개 분야를 고도화해 추진한다. 산업수요 역량 기반 현장 중심 교육과정과 융합·실용기술 교과목을 개발해 현장 중심 프로젝트식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습실 환경 개선, 기자재·재료 지원, 교수 대상의 교수법·직무능력 특강, 학생 대상의 기초학습능력 향상, 학습유형진단, 학습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변화한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촬영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해 효율적인 교수법·학사가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구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도 구축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산업체 수요 변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뉴미디어 등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첨단학과로 학사구조를 개편할 예정이다. 또 학생종합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진로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학생 지도를 강화해 학생 만족도와 취업률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신산업 관련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학생 직무역량 등 교육 분야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산학협력혁신 영역은 △창의융합교육 강화 △현장실무역량 강화 △산학협력인프라 구축 △취창업 역량강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현장중심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대학 고유 프로젝트식 교육 단위인 전공 동아리를 PD Lab+(Project Development Lab+)으로 혁신해 작품 개발비 지원 및 공간을 제공하고 우수 작품을 각종 경진대회에 발표해 성과를 홍보했다.

또 수도권 서남부 지식집약형 제조업, 지식 서비스업의 발전과 연계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를 구축하고자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산업체 공동과제, 기술·경영·디자인 분야 자문, 공동장비사용·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을 추진한다.

기타혁신 영역은 △지역연계 지원 △평생교육 지원 △국제화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라는 발전전략에 따라 대학 보유 유·무형 자산을 지역 산업·사회에 지원하는 지역 연계 사업을 수행했다. 지역 중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아래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참여문화도 조성했다.

또 재학생의 창의역량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이 가능한 프로젝트식 교육을 통해 구로구·영등포구·금천구(GYG) 지역을 대상으로 디자인 사업, 지역사회 앱 개발, 스타트업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취·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PD Lab+ 작품개발, 창의적 실무 능력 강화 = 동양미래대의 작품개발 동아리인 PD Lab+(Project Development Lab+)은 팀티칭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제식 교육으로 전공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신산업 융합 분야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등 높은 수준의 창의융합 프로젝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PD Lab Rookie-Star, PD Lab Pre-Star, PD Lab Star 등 3단계로 세분화하고, 등급에 적합하도록 단계별로 맞춤형 창의능력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교외 경진대회 참여, 동양미래EXPO(엑스포) 심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우수 PD Lab 작품에 대해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동양미래대는 전공동아리로 등록해 작품개발 계획서를 제출한 경우 ‘PD Lab Rookie-Star’로 지정하고 실습공간과 개발비를 지원한다. PT 심사, 시연 평가 등 작품개발 진척도를 평가해 우수한 활동을 보인 동아리는 ‘PD Lab Pre-Star’로 지정해 개발비를 추가로 지원함과 동시에 매년 한국전자전에 동반 개최되는 동양미래EXPO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동양미래EXPO, 외부 경진대회 수상 이력 등을 종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PD Lab을 ‘PD Lab STAR’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해 별도로 조성된 PD Lab 스튜디오 공간과 연구장비·재료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특허출원·창업지원으로 학교기업을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동양미래대에는 55개 PD Lab에 1064명의 학생이 등록해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대외 경진대회 수상, 지적재산권 획득, 창업 등 실적을 거두며 대학 창의 융합 교육 고도화를 달성하고 있다.

[인사말] 김교일 동양미래대 총장 “서울 유일 공학계열 특성화…미래사회 선도 대표 전문대학”

“동양미래대는 57년 전통의 전문대학으로서, 서울지역 유일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올해부터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등 다양한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에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사업과 신산업 분야 혁신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전문직업인 양성 요람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미래대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변화에 부합하는 혁신성장을 이루고 미래 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용기술 중심 프로젝트식 교육을 통한 P²S+형(Professionalism 전문성, Personality 인성, Sociality 사회성) 인재 양성이라는 혁신지원사업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기반 확충, 맞춤형 학생지원, 취·창업역량 강화,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의 영역별 세부 사업은 교육혁신·산학협력혁신·기타혁신 등으로 각 사업은 상호 밀접한 연계를 갖도록 설계돼 담당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다양한 재정지원사업 간 중복 방지, 시너지 증대를 위해 산학협력단에서 각 사업을 총괄하도록 일원화했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표 전문대학으로서 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한 여러 국고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공유·협업 정신으로 지역사회·대학의 공생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