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구보건대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대구보건대·시즈오카현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이 사회복지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실시간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보건대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대구보건대·시즈오카현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이 실시간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3일 영송관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교(University of Shizuoka, Junior College) 사회복지학과와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해 온라인 심포지엄(Social Welfare Program Online Symposium)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 이계승 교수, 국제교류원장 김경용 교수와 시즈오카현립대 국제교류위원회 쓰루하시 토시히로 국제교류 위원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쓰루하시 토시히로 위원장은 “올해는 대면 심포지엄을 기대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펜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학생교류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는 “사회복지와 보육에 관한 양 국가의 전문지식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우수한 사회복지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일본 시즈오카현립대와 지난 2014년 3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교수 공동연구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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