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밸리’ 넘어 성공창업으로…기업 가치‧역량 UP

동강대 본관 전경.
동강대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광주ㆍ전남지역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의 원활한 자금력 확보를 위해 투자 유치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는 최근 나주시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2층 이야기마당에서 ‘광주․전남지역 창업유관기관 합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강대 BI센터를 비롯해 광주대BI, 남부대BI, 동신대BI, 한국전력BI 등 5개 기관 BI센터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권 1인 창조기업 지원 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동강대 박경우 창업보육센터장은 “벤처기업이 창업 후 2~5년의 사업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데 이 시기를 ‘Death Valley(죽음의 계곡)’라고 한다”며 “광주․전남지역 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금력을 통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 엑셀러레이팅 행사에는 지역 BI센터 입주기업 10곳이 참여해 ㈜이드로경영파트너스,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전남엔젤투자클럽 소속 전문가로부터 IR피치덱(Pitch Deck) 작성법 등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조언을 들으며 기업의 가치와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동강대 BI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대, 남부대, 동신대 등 지역 대학 BI센터와 함께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업 20곳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데이’를 열고 투자ㆍ마케팅 분야 전문가 그룹 멘토링을 실시했다. 향후 입주기업 합동 워크숍과 입주기업 IR-데이, 전문가 멘토링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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