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 성과 안고 2주기 혁신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미래 주도 창의·융합 교육 체제혁신’ 등 6대 교육혁신 전략 수립·추진
6차 산업시대 맞아 고도화된 산학협력 준비, 지역사회 상생 네트워크 강화

송곡대는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에 힘쓰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라는 사명으로 2025년 중장기 발전계획 ‘SGU 2025+’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송곡대의 비전은 ‘휴먼케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WITH형 인재양성’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생애 성장을 추구하는 평생학습 △창의적인 융복합적 지성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인문적 소양과 봉사를 갖춘 봉사를 제시했다.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6대 발전영역인 △교육과정 △교육환경 △학생지원 △지역사회 △산학연협력 △학교경영을 연계해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미래주도 창의·융합 교육혁신 교육 체제 혁신 외 5개, 산학협력혁신 프로그램으로 SG리더 육성 외 2개, 기타혁신 프로그램으로 SG 브랜드 고도화 외 2개로 총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곡대는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이어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됨에 따라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지역 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교육혁신영역 △산학협력혁신영역 △기타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그중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영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79.7%(2021대학정보공시기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고 충청·강원권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기타혁신 영역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고등교육기관이 될 수 있었다. 그 성과로는 2021년 임산물 전문 교육 훈련기관 및 HRD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도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이러한 성과들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환류 사업을 분석했다. 나아가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기적인 사업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해 더욱 높은 성과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 미래사회와 지역사회 교육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 송곡대는 한국이 6차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재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을 통해 △신산업 학과 교육 △개방형 뉴-노멀 수업운영체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육혁신 영역에서는 ‘미래사회 및 지역사회 교육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인재양성’, 약칭 ‘FOCUS-Y(ou)’를 목표로 1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와 환류내용을 토대로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했다. 또 6대 교육혁신 추진전략을 수립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전략인 ‘미래 주도 창의·융합 교육 체제혁신’을 통해 유연학기제와 집중이수제 등 전략적인 창의·융합 학사구조 마련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학생 중심의 역량기반 전공역량 교육과정 개편과 직업기초를 포함한 교양 교육과정 개편, 글로벌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등을 추진한다. 미래 주도형 스마트 교육 혁신을 위한 코딩 교육, 실감형 교육 등 미래 교육혁신 전략인 에듀테크와 같은 미래 선도형 학사제도 개편과 연계해 학생별 전공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체제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 전략인 ‘자기주도 설계 학습역량 강화혁신’은 단계별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와 창의·융합 자기선택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지원체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교양 SGan-CEFFE 트랙도 도입했다. 나아가 창의적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진로탐색 학점제와 학과 간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듀얼전공제 도입을 통해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송곡대 스마트팜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송곡대 스마트팜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세 번째 전략인 ‘수요자 중심 교육체제 혁신’은 학생 중심의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골자로 한다. 트랙 교육과정 설계를 통한 학생 전공 트랙별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트랙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또 학생 중심의 통합적 진로·심리상담 및 산학연계 취·창업 성공프로그램 운영도 강화한다. 나아가 수요자 맞춤형 교수역량 강화와 다각적인 비교과 프로그램과도 연계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현장맞춤형 교육 환경 집중 개선을 통한 학생 산업현장 맞춤형 전공역량 강화와 만족도 제고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네 번째 전략인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혁신’은 선순환 교육 품질 제고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학 역량중심의 SGU 통합 핵심역량 인증제와 연계된 교육과정 인증제 관리·운영을 통해 통합적 교육 품질 관리도 신경쓰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SG-EOMS(대학 교육성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대학 교육성과, 학생진로지도 서비스, 역량 관리 프로세스,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평가와 환류체계를 통한 교육 품질 향상도 놓치지 않고 있다.

다섯 번째 전략인 ‘개방형 뉴-노멀 수업 운영체제 혁신’은 학습접근성과 다양성 확대를 위한 U-Learning 원격교육체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스마트존 확대, 인터랙티브 러닝 룸 구축 등 미래 창의·융합 인재양성과 학생 수요 요구에 부응하는 개방형 원격수업 체계 강화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여섯 번째 전략인 ‘지역 기반 공유 및 협력 활성화’는 지역사회 대학 책무 이행을 위한 직업·평생 교육 체제 확대다. 지역사회 공유 교육 강화차원에서 리빙랩, 서비스 러닝 등 지역사회 협력 봉사 기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지역주민 평생교육 차원의 SG-MOOC 온라인 강좌를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인 지역사회 기여활동 프로그램의 정착과 확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대학 간 교과목 공유와 학점인정 교류 추진을 통한 글로벌 개방형 공유대학 모델로서의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사회 대학으로서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선도 모델로 거듭난다는 평가다.

■ 수요자 중심의 미래교육 혁신을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 6차 산업을 맞이하는 송곡대는 그에 발맞춘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학연 플랫폼 구축과 지역사회 상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혁신전략을 계획했다. 그 결과 ‘수요자 중심의 미래교육 혁신을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약칭 ‘WITH-LINK(Leader-INdustry-University-Cooperation)’을 목표로 △산학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고도화 △산학 공동 연구개발 체계 구축으로 영역을 설정해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산학 공동 교육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교과목과 주문식 교육과정을 확대해 산업체의 요구역량과 실무능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실무능력 강화를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휴먼케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WITH형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힘쓰고 있다. 

두 번째로 가족회사 관리체계 고도화도 놓치지 않고 있다. 더욱 체계적으로 가족회사를 관리하고 우수한 가족회사를 확보해 산학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속발전가능한 가족회사 협력 체계 구축으로 대학은 사회환경변화에 발빠른 대응을, 산업체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역량있는 인재확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대학-산업체가 WIN-WIN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1주기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던 △지역과더불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개선‧보완해 산·학·관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힘썼다. 나아가 ‘지역사회-산업체-교육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 번째로 공동 연구개발 체계 구축이다. ‘대학-산업체’의 공동연구 기반 조성과 지식자산 축적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지역사회로 환원해 송곡대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획득을 추구한다.

매년 우리나라는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입학자원 감소의 여파를 크게 느끼고 있다. 이에 해결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도움이라는 판단으로 송곡대는 1주기 기타 혁신전략이었던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WITH-EXperience’를 기타 혁신전략계획으로 수립해 △평생직업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SG브랜드 고도화 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한다.

먼저 평생직업교육에서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도 연계해 송곡대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더불어 외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점 연계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학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SG브랜드 고도화 프로그램을 통해 송곡대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학생이 직접 참여해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인사말] 왕덕양 송곡대 총장 “21세기 지식정보 사회 선도 인재 양성”

“송곡대는 50여년 이상의 전통과 교육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학교법인 송곡학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 및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성실과 봉사를 철저히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가 원하는 인간 교육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 교육 △세계가 소통하는 어학교육 △미래를 위한 융합형 신기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창의성과 주체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와 21세기 지식 정보사회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사회와 국가 및 인류 발전에 현재까지 기여하고 있다.

성과로는 대한민국의 학령인구 감소와 전세계의 문제거리인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문제들을 대학 전체 구성원이 노력했다는 점이다. 2019~2024년까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송곡대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졸업생 취업률이 2년 연속 79.6%라는 큰 성과를 나타냈다.

송곡대는 2022년 ‘트렌드를 리딩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미래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창의전공교육센터’, ‘미래교육혁신센터’ 등 전담 부서를신설했다. 또한 지역과 대학교육의 융합을 위해 지역혁신 캠퍼스 허브 구축으로 미래기술인력양성을 위한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대학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 임상실습교육 기회 확대, 전문 기술 산업체와의 자문 확대 및 상호 협력 관계 강화 등 안정적인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할수 있는 대학이라고 자부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