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와 한양로보틱스㈜는 30일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지능형로봇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현장실습, 인력교류, 연구ㆍ교육시설 및 장비의 공동 사용 등 지능형로봇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한양로보틱스㈜는 1988년 한양엔지니어링으로 이형제 분사기를 개발해 플라스틱 성형공장 자동화로 출범했으며, 1995년 동종 업계 최초로 서보모터타입 취출로봇을 개발하고 2000년 국내 최초로 4000톤형 서보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또 2022년 충남테크로파크 충남스타기업에 선정된 자동화 로봇기술분야 충남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상명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지능형로봇분야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약 60억원 정도를 지원받아 지능형로봇분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요구되는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다양한 형태의 인증ㆍ학위과정 운영 등을 통해 지능형로봇분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충남지역 지능형로봇분야 선두주자인 한양로보틱스㈜와 상명대가 상호 간 유기적인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우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로보틱스㈜ CEO인 로보트 강은 “이번 협약은 상명대와 지능형로봇분야 미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상호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와 한양로보틱스㈜는 올해 6월 충청남도와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교류 방문 시 로봇공학 교류를 계기로 산학협력관련 협의가 시작됐으며,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여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해외 진출방안을 모색해 왔다.
산학협력을 주선한 충청남도 홍만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한 이공계열 인재양성과 충남도 내 유수 기업 취업부터 정주까지 연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도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