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꽃도서관 2022 여름방학AI_SW캠프 활동 모습.
이야기꽃도서관 2022 여름방학AI_SW캠프 활동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산 이야기꽃도서관과 함께하는 ‘2022 여름방학 AI·SW프로그램 캠프’를 성료했다.

지난 25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시행된 이번 캠프는 2021년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이야기꽃 도서관 간 ‘AI·SW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광산구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AI(인공지능) 및 SW(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 교수와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준현 학생 강사는 ‘말랑말랑 AI랑 자율주행코딩하자!’, ‘로봇으로 배우는 자율주행 코딩교실’ 주제로 각각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광주·전남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레고블럭을 활용해 스마트시티를 제작하고, 도시의 각종 과제를 해결해 보면서 스마트도시 및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떤 코딩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주행 경로를 코딩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게임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 가장 재미있었다”, “자율주행로봇 코딩과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쉽게 배울 수 있었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조영주 담당 교수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필수인 시대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AIㆍSW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광산구청 이야기꽃 홍윤옥 관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고, 특히 학생 각자의 능력과 소질에 맞게 1:1 맞춤형 AI·SW 교육을 진행준 점이 가장 인상깊었다”며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야기꽃도서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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