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급식센터는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40회 동안 키즈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울산남구급식센터는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40회 동안 키즈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에서 울산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 중인 울산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남구급식센터, 센터장 최수경 울산과학대 식품영양학과장)가 ‘2022년 찾아가는 키즈 쿠킹 클래스 : 새콤달콤 과일이 좋아요’를 운영한다. 

울산남구급식센터는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40회 동안 키즈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이 기간 선착순으로 모집된 울산 남구의 40개소 시설에 속한 약 51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키즈 쿠킹 클래스는 어린이들이 고열량·저영양 간식 섭취는 줄이고, 천연의 단맛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참가한 아이들이 《과일이 제일 좋아요》라는 동화책을 읽고, 과일을 이용한 타르트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과일 섭취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 키즈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울산 남구 삼산동의 꼬마숲아이원 하미선 원장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요리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간식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울산남구급식센터에서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해줘서 더욱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최수경 울산남구급식센터장은 “달고 짠 음식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과일의 건강한 단맛을 알려주고, 이를 활용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건강한 간식에 관심을 가지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급식센터는 2022년 9월 현재 울산 남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231개소 8800여 명 어린이들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