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Y-아우스빌둥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 체계 혁신
‘장영실교육혁신원’ 등 전공·비교과·교양 교육혁신 모델 개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전문 기술 및 지역 인재 양성 활동

여주대 전경. (사진= 여주대)
여주대 전경. (사진= 여주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는 ‘Y-Tech Vision 2030+’를 수립하고 국가전략산업에 기반한 취․창업 선도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형 혁신가, 도전형 전문가, 협동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Y-아우스빌둥 기반 취·창업 지원 체계 혁신 △Y-아우스빌둥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 체계 혁신 △Y-아우스빌둥 기반 글로벌 In & Out 인재양성 △미래사회 대응 교수학습 체계 혁신 △미래지향적 학사구조 개편 △성인 친화적 평생직업교육 선도 △관계지속형 교수제 기반 진로·심리상담 고도화 △산학일체형 혁신적 첨단교육환경 구축 △Y-MOOC 기반 평생교육 첨단시스템 운영 △Living-Learning Community 체계 구축 및 운영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대학경영 혁신 △산학협력 클러스터 혁신 전략과제 등을 수립했다.

2019년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과 3유형에 선정돼 사업 선정과 평가를 기반으로 목표로 하는 인재상을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고 있다.

혁신을 제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장영실교육혁신원’을 마련해 전공과 비교과, 교양 3개 분야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었다. 산학협력처와 연계해 전체 학생들의 취업과 취업 이후 관리 시스템도 선보이면서 평생 직업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산학협력으로 융·복합 인재 양성 목표= 여주대는 다각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능력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을 중심으로 신입생, 재학생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 향상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부서와 학과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관계지속형 지도교수제와 학습포트폴리오 등을 제시한다. 매년 보완과 환류를 위해 학생-졸업생-학부모-산업체 수요자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체 수요조사 및 산학협력 체결,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학생처와 산학협력처는 학생들의 취업은 물론 인성 함양을 위해 △Y 어벤져스 경진대회(학내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경진대회) △100초의 품격(발표 및 면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경진대회) △취업캠프 △진로강화캠프 △취창업 우수사례집 발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직업을 탐색 기회를 얻고, 희망 업종과 직장에 대한 분석 자료도 얻을 수 있다.

산학협력에 있어서도 여주대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 정비 독일 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츠-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더불어 전문 기술 및 지역 인재 양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회사의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여주대는 이런 노력을 통해 동남권 지역 우수 고등직업기술인 양성기관으로 거듭났다. 2018년에는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취업예약형 전공과정 지원사업’, ‘산학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를 증명했다.

여주대와 강릉원주대 MOU 체결 모습.
여주대와 강릉원주대 MOU 체결 모습.

선진 교육 시스템 전략 통한 실무중심 교육= 여주대는 다양한 실무중심 교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Y-아우스빌둥’은 독일식 일·학습 병행제에서 모티브를 따와 대학 특성화에 맞게 수립한 전략이다. 고등학교-여주대-산업체 3자간 협력체계를 정착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Creative Factory 실습실 마련을 통해 창업 모델 구축하고 확산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송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1인 미디어실과 3D 프린트 등도 마련돼 있다. 학생들의 창업 교육과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실현가능한 창업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에도 강점이 있다. 7년간 K-Move 싱가포르 호텔 취업과 베트남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으로 60여 명의 해외 취업자를 배출했다.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와 맺은 3자 협약을 통해 2018년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대학인 YTIT(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의 설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 여주대는 세계화 시대에 맞춘 재학생의 글로컬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지역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국제사회와 대학의 융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일반전형 학교생활기록부 100% 반영

여주대는 수시 1차 모집에서 1147명, 수시 2차 모집에서 206명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에는 일부 학과에서 변동사항이 있다. 국방장비과는 국방장비부사관과, 아동보육복지과는 아동교육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 뮤직프로덕션(작곡)과는 작곡과로 변경 됐으니 참고해야 한다. 스타일리스트과는 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학과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100%를 반영한다. 그 외 국방장비부사관과, 항공정비과, 항공통신부사관과, 무인드론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실용음악과, 프로페셔널뮤직 전공은 학교생활기록부 30%와 면접성적 70%를 반영한다. 실용음악과 프로페셔널뮤직 외 전공은 실기성적 70%와 출결 30%이다.

특별전형 내 미래자동차과, 준오헤어스타일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스포츠경호과, 스타일리스트과,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등은 학교생활기록부가 100%를 차지한다. 특별전형에서도 국방장비부사관과, 항공정비과, 항공통신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등은 학생생활기록부 30%와 면접성적 7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취업의지와 열의 등 적극성과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 등을 위주로 평가할 예정이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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