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최우수 대학 선정
‘비전세움’ 통해 비전과 정체성 제시하고 학생 미래 설계 돕는다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 “전공 선택 후 변경 기회 제공”

삼육보건대 전경 (사진=삼육보건대)
삼육보건대 전경 (사진=삼육보건대)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서울 소재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통해 진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실하고 성실한 진심의 사람을 양성해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입학 전 프로그램인 ‘비전세움’을 운영해 학생이 선택한 전공과 학과의 비전과 정체성을 제시하고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해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과별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파악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삼육보건대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 성과평가 결과, 최근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은 삼육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발전을 추구하는 교육의 실현을 위해 AI(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고도화’를 발표했다. 각각의 분야에 AI기술을 접목한 활용 전략을 강조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AI 특성화 선도대학’, ‘학생중심 원격평생교육 선도대학’, ‘국제교류 혁신선도대학’ 등 3대 핵심전략과 36개 추진과제, 144개 세부과제도 설정했다. 또한 기술융합, 24시간 챗봇(인공지능) 상담, 컴퓨터적용사고, 평생교육 등 네 가지를 통한 교육혁신을 이뤄 디지털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혁신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모집 일반전형 신설, 모든 학과 중복지원 가능

■ 간호학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 삼육보건대 올해 입학정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384명으로 학과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간호학과 112명, 치위생과 80명, 뷰티융합과 60명, 노인복지과 32명, 아동보육과 40명, 의료정보과 60명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공통 전형인 일반전형이 수시에 새롭게 신설돼 기존의 방송통신고교 및 검정고시출신자는 일반고특별전형에서 일반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뷰티융합과, 노인복지과, 아동보육과, 의료정보과의 경우 전년도 특별전형(일반고, 특성화고)의 선발 인원이 신설된 일반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하게 된다. 또한 수시모집 일반전형이 신설됨에 따라 간호학과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추가돼 해당 사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비교과 전형과 수시에 모집 비중 둔 전형 눈여겨봐야 = 삼육보건대는 ‘해외 취업 희망자 전형’이라는 비교과 전형이 있다. 뷰티융합과와 의료정보과에 한해 모집하는 해당 전형은 내신성적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면접과 서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학교성적이 아닌 학생 전공과 관련한 능력과 자질, 잠재적 가능성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고교 내신성적이 높지 않지만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또한 삼육보건대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내 입학정원의 86%를 선발하므로 수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수험생이 선호하는 간호학과, 치위생과는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어 수시 모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 = 삼육보건대는 교내·외 장학으로 구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내장학으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ACE 장학과 대학 생활 중 비교과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하는 경력마일리지 장학, 금연실천·글로벌 인재에게 지급하는 진리장학이 있다. 또 가족, 디딤돌, 장애학생, 추천, 특별장학, 희망나눔(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자녀, 부모의 실직 등) 등을 대상으로 한 사랑장학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보훈, 새터민, 근로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외장학으로는 장학재단이나 외부 단체 등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 있다. 재원구분과 지원 성격에 따라 등록금 지원 및 생활비 지원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김예진 삼육보건대 교무입학처장
김예진 삼육보건대 교무입학처장

[인터뷰] 김예진 교무입학처장 “전공 선택 변경 기회 있어 학생들 기회 넓힌다”

“삼육보건대에 지원하기 전 자신이 관심있는 전공이나 분야에 대해서는 소속 학교의 담임 선생, 진로·진학상담 선생 등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할 수 있는 사람과 충분히 상담해보길 권한다. 본인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자신의 미래 설계와 관심 분야 및 전공을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선생과 상담을 통해 지원 희망 대학과 학과를 선정했다면 희망 대학·학과와 유사한 대학·학과의 모집요강을 통해 전년도 입시결과, 전형 관련 변경사항 등을 꼼꼼히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살펴봐야 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목표로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내신 관리, 수능 과목관리, 서류준비, 면접준비 등에서 취약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특히 일부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고 원치 않는 수시 결과를 대비해 수능을 위한 준비는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와 전공 선택이다.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미래의 진로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우리 대학의 모든 학과는 보건의료 특성화 학과들로 전공 선택 시 더욱 특별한 사명감이 요구된다. 물론 삼육보건대는 대학 진학 후 타 전공으로의 변경이 가능하다. 학제 내 전과제도가 마련돼 있어 전공 선택 후 변경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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