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문대 1차 모집 9월 13일~10월 6일
전문대 2차 모집 11월 7일~11월 21일
접수 마감 기한 대학마다 달라 숙지해야

13일부터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사진=한국대학신문 DB)
13일부터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13일부터 2023학년도 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서 대입 일정도 막이 올랐다.

이번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일반대학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전문대학은 1차 모집이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4년제 대학에 총 6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수험생들은 대학별·전형별로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전문대학은 지원횟수 제한이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2023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은 27만 2442명으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모집 인원인 34만 9124명의 78% 규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 17만 3978명 중 90.2%에 해당하는 15만 687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대교협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사전에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등의 원서접수 대행사 가운데 한 곳에 회원가입해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 작성을 준비할 수 있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해 제출할 수도 있다. 유웨이어플라이에 로그인해 공통원서를 작성한 후, 진학어플라이에 계약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내보내기와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미리 작성한 공통원서로 제출이 가능하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원서접수 마감 시점도 대학마다 달라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는 15일 수시지원을 마감하지만 서울대는 오후 6시에, 연세대와 고려대는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가운데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