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하 KUSF)가 대학생 실내 트라이애슬론 챌린지(Indoor Triathlon Challenge) 대회를 오는 18일 잠실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정식명칭은 ‘KUSF 클럽챔피언십 2022 : 실내 트라이애슬론 챌린지’로, 수영(200m), 사이클(4km), 런닝(1km) 등의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 대상은 일반대학생을 중점으로 스포츠클럽·동아리 등이며 육군사관학교, 차의과학대학, 한국외국어대학 등의 참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실내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KUSF의 ‘대학생 1인 1종목 스포츠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What’s your sports?(너의 스포츠는 뭐니?)’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USF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럽챔피언십 대회 중 신규로 발굴된 종목으로서 3개의 스포츠 종목을 실내수영경기장에서 치르는 국내 최초의 대학스포츠 대회다.

대학생 실내 트라이애슬론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개 종목을 실내수영장에서 순환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방식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경기는 시청자, 참가선수도 함께 볼 수 있는 VR 시스템과 네이버,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를 활용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실내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KUSF는 향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대회를 더욱 확장해갈 계획이다.

이종현 KUSF 사무처장은 “전국에 있는 여러 대학생들에게 모험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신의 목표 성취, 신체적 능력 향상과 정신건강에도 좋은 클럽챔피언십 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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