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경북공업고등학교(교장 박근호)와 15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학과 고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신산업 인력양성, 정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경북공업고 재학생 총 67명의 학생이 △소방안전관리과 △철도전기기관사과 △항공전자정비과 총 3개 학과에 참석해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박근호 경북공업고 교장은 “경북전문대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 협약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서로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고교 - 대학 간 전공과목의 연계성을 염두에 둔 이번 협약으로 특성화고교 졸업생의 진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북전문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신산업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