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과의 현장실습 발표회 모습(사진=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 물리치료과가 ‘2022년 물리치료과 현장실습 발표회’와 ‘병원별 부스 탐방’ 실습을 5일 진행했다.

물리치료과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혹은 교내에서 제한적으로 현장실습, 부스탐방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실습병원들과 조율해 현장에서 전면 대면실습으로 진행했다.

호산대 물리치료과에 재학 중인 3학년 40명의 학생들은 지난 1학기, 중간고사 이전에 학사제도 유연화로 인한 집중이수제 수업을 통해 1학기를 종강하고 이후 2개월간 경북대학교병원 등 9개 실습기관에서 다양한 물리치료영역의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발표회는 현장실습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현장실습 경험과 전공역량의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열렸다. 또 실습기관별 부스를 마련해 현장실습을 경험한 3학년 선배들이 1, 2학년 후배들에게 현장에서의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며 학업과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었다.

호산대는 10월께 현장실습을 다녀온 전체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실습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충실한 현장실습 장려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현 총장은 “코로나19로 기업에서 현장실습생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산학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에서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