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0.71% P 상승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17일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5.01 대 1을 기록했다. 1827명(정원 내)을 모집하는 수시모집에 9153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는 1984명(정원 내) 모집에 8532명이 접수해 평균 4.3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배재대는 지난해 대비 1만2000여 명의 입학자원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쟁률은 0.71%P 상승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특정학과 쏠림현상 없이 학과별로 비교적 균일한 경쟁률을 보여준 점이 특징이다.

전형별 경쟁률 최상위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교과100 전형 아트앱웹툰학부 회화/웹툰 전공이 11.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 전공 10.6대 1, 뷰티케어학과 8.76대 1, 미디어콘텐츠학과 7.86대 1, 보건의료복지학과 7.82대 1 순이었다.

일반고만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 일반고-교과100전형의 경우 외식조리학과가 10.85대 1, 보건의료복지학과가 8.5대 1, 호텔항공경영학과가 8.3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배재대는 수험자원 감소 상황에서도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1:1 입학상담 △전국고교 대상 찾아가는 순회홍보 △모의면접 및 입시박람회 등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전국 각지의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진행한 입시홍보가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수시모집 기간 중 실시간 유튜브를 활용한 입학설명회를 진행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결했으며, 학과별 소개영상, 전공소개 영상 제작 등 온라인 홍보와 주요지역 오프라인 홍보 등을 병행하며 수험생들의 요구에 부응한 결과다.

배재대 킴스가든.
배재대 킴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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