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47.83 대 1로 최고
새 교과과정으로 명칭 변경한 반도체학과 큰폭 상승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498명 모집정원(정원내)에 모두 9665명이 지원해 3.8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울산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의학계열,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29명 모집에 1387명이 지원해 47.8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간호학과 10.46 대 1, 화학공학부 6.38 대 1, 스포츠과학부 5.98 대 1, 사회과학부 사회ㆍ복지학전공 4.56 대 1, 경영정보학과 및 IT융합학부 IT융합전공 4.50 대 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46 대 1,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4.30 대 1 순을 보였다. 전공 선택권이 보장되는 계열별 모집에서는 공학계열이 4.38 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미래사회의 수요에 맞춰 전공 명칭을 변경한 반도체학과는 지난해 1.31 대 1에서 올해 3.97 대 1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으며, 철학·상담학과와 나노에너지화학과는 소폭의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울산대는 다음달 7일 음악학부 실기를 시작으로 15일 디자인학부와 실내공간디자인학과 실기, 22일 미술학부 실기 및 특기자ㆍ경기실적우수자전형 면접, 29일 스포츠과학부 실기, 11월 19일 의예과 논술, 11월 26일 학생부종합(의예과별도)ㆍ지역인재전형(의예과) 면접, 12월 3일 학생부종합전형(의예과)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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