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문화예술계열과 사범계열에서 강세를 보였다.

목원대는 1790명을 뽑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 8584명(정원내)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746명 모집에 7441명(정원내)이 지원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4.26대 1보다 0.54포인트(1143명) 증가한 수치다.

모집 단위별로는 2023학년도에 신설한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의 경쟁률이 높았다.

애니메이션학과가 11.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게임콘텐츠학과(10.7대 1)와 웹툰학과(7.68대 1)의 경쟁률도 높았다.

미술·디자인대학의 경우 섬유·패션디자인학과(15.2대 1),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7.5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화콘텐츠대학 내 사회복지학과(22.38대 1)와 연극영화영상학부(14.50대 1)의 경쟁률도 높았다.

사범대학 역시 유아교육과(14.92대 1), 미술교육과(11.88대 1), 국어교육과(9.87대 1), 음악교육과(9.16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등의 상황에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이는 목원대가 융복합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구조 개편 등 발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목원대 전경.
목원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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