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묶어세우는 작업을 도왔다.
동신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묶어세우는 작업을 도왔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신대학교는 17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일원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신대 교직원 11명, 학생 22명 등 33명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묶어세우는 작업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8월 동신대와 총학생회, 나주시가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 등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위해 맺은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신대는 협약을 통해 농촌봉사 등 사회공헌 참여를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동신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 수확철에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양일승 동신대 사회봉사단장은 “농촌 일손에 보탬이 되고, 학생과 교직원은 보람과 자부심을 얻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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