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가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9월 20일부터 2025년 9월 19일까지 3년이다.

백현주 신임 사장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중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신문 NTN 대표이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동아방송예술대 창의융합교양학부 초빙교수로 부임해 부총장 등을 지냈다.

(재)국악방송은 방송을 통해 국악과 우리 전통예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됐다. 2001년 서울·경기 지역에서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국악방송 텔레비전(TV)을 개국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케이컬처)의 근원인 국악의 대중화를 이끄는 국악방송은 새로운 매체 환경 변화에 발맞춘 혁신과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백현주 신임 사장은 20여 년간 방송계에서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악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관의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