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어린이집에서 진행한 ‘행운목 테라리움’ 프로그램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원예과학과가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푸른솔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예치료 프로그램 ‘행운목 테라리움’ 봉사활동을 10일 진행했다.

‘행운목 테라리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행운목의 생김새를 관찰하게 하고 유리화병에 색모래를 둘러 행운목을 심고 이름도 지어주며 실습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그린케어 소속 원예치료사 박은지·김종인의 지도로 유용권 교수와 목포대 4-H 학생회원 13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목포대 4-H회는 2015년도에 결성돼 승달산 환경정화, 사회복지기관의 화단조성, 농촌봉사, 생활화훼 경진대회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유용권 지도교수는 “원예치료는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을 도모하고 신체적 활동량을 증가시켜 건강한 몸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행운목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신체를 가진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대 4-H회는 대학 주변의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의 장애인들을 위해 더 다양한 원예치료 활동을 전개하면서 4-H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