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숙 이사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이 상생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한재숙 이사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이 상생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0일 오후 6시 대구시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영남이공대학교와 안지랑 곱창골목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와 안지랑 곱창골목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에게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 침체한 지역상권의 부활을 기원하면서 재학생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생 축제에는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 영남대학교병원 김종연 의료원장, 신경철 병원장, 차동길 총동창회 회장 등이 참석해 상생 퍼레이드를 하며 재학생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고 있다.

상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고, 교내 댄스동아리의 문화공연과 다양한 경품 행사, 재학생을 위한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재용 총장은 35개 곱창 식당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며 많은 학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약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상생 축제에는 영남이공대와 대구시 남구청,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안지랑 곱창골목 35개 식당이 함께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상생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재학생들이 즐기며 남구와 함께하는 우리 대학 최대의 축제다”라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코로나19로 지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어 “우리 대학은 결혼이민여성, 학교밖 청소년, 조손가족 등의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앞장서 해왔다”라며 “이번 축제를 비롯해 지역에서 대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대학이 지역과 상생 발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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