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 동문봉사단 ‘함께한대(이사장 고학찬)’ 합창단이 24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 주립 청년합창단과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독일 문화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 주립 청년합창단은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1992년 창단됐다. 전통성악에서 다양한 성가곡과 비성가곡 합창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 뿐 아니라 체코, 프랑스, 라트비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브라질, 터기, 노르웨이, 베트남 등 해외에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개최하는 실력 있는 합창단이다.

이수범 지휘자, 피아니스트 최혜영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학찬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넘쳐나길 기대하며, 함께한대 합창단과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 주립 청년합창단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한대는 한양대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서 구현하고자 2012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동문 사회봉사단으로,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함께한대 합창단은 60여명의 한양대 동문들과 교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동문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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