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대학생에 2022년 하반기부터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예정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구미시와 지난 16일 ‘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시 대학생의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을 통한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완화와 지역인재 육성이 주요 목적이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직계존속 또는 본인이 구미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구미시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내 지원 예정이며, 9월 중 구미시 누리집(www.gumi.go.kr)에 공고 후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방자치자체와 협력해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최근 물가오름세와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학생 가구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2022년 8월 말까지 약 71만 명의 학자금 대출자에게 총 54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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