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염동신 부장검사)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의 비리 의혹을 인터넷에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 대학 A교수와 A교수에게 비리와 관련한 의혹을 전한 B교수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뚜렷한 근거 없이 허위사실로 박 총장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인정해 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A교수가 지난해 말 교수협의회 자유게시판에 총장에게 다섯 가지 비리 의혹이 있다는 글을 올리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B교수도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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