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간호학과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진행되고 있다.
백석대 간호학과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간호학과는 23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및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나서기 전 간호사의 필수 덕목인 섬김의 리더십, 사랑, 배려를 갖추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소명을 다잡고자 실시하는 상징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181명의 학생들이 초에 불을 밝히고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짐하며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거듭나기 위한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했다.

임소연 간호학과장은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자신의 안전을 희생하며 환자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선배 간호사들의 수고를 기억하자”며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감사함으로 깨닫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의 나이팅게일로 선발된 2학년 김유경 씨(21ㆍ여)는 “오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외친 그 약속의 선서를 항상 가슴에 품고 실천하며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부정함의 벽을 넘어서’라는 제목으로 간호학과 최유석 담임목사가 설교,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이 훈사, 황희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간호부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행사 후에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학부모 초청 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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