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횟수 검색 결과, 1인당 평균 4.79회 지원
수시 6회 초과 지원 위반자 321명 확인 후 대학에 조치 안내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횟수 검색 결과 1인당 평균 4.79회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20만 3731건으로,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79회다. 전년 대비 0.01회 감소한 수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6회 초과 지원 위반자는 32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교협은 위반이 발생한 대학에 수험생 확인 후 원서접수 취소 등을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대교협은 수험생의 대학 진학 기회를 보호하고 대입전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 208개 일반대학(캠퍼스 포함)의 지원 자료를 수합해 총 지원자 46만 529명의 수시모집 원서를 확인했다.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만일 이를 이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입학이 무효처리 된다. 지원 횟수 6회 제한은 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부모 모두가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은 집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교협은 앞으로 시행될 2023학년도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대해서도 지원, 등록 위반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입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 정시모집 동일 군 복수지원, 정시모집 등록 후 추가모집 지원, 이중등록 등의 대입지원 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험생의 대학 지원 현황 및 대입지원 위반 여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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