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2022 컬러풀 피닉시아(PHOENIXIA) 축제’를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했다.

축제는 젊음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학생문화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대면으로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가상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에도 축제 영상을 게시했다.

올해는 ‘컬러풀 피닉시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스한 Yellow Day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강렬한 Red Day △시원한 가을 순천향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화합되는 Blue Day 등 3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플리마켓 존 △피크닉 존 △포토존 △프로모션 존(농심, 삼성 등 기업협찬 공간) △20여 종의 푸드트럭 운영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VR 모의 면접, AI 자기소개서 분석 △심리건강상담센터&인권센터의 간이 심리검사 등 재학생을 위한 행정부서의 부스 운영도 인상 깊었다.

축제 마지막 날 미디어랩스관 앞에서는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인 ‘김승우 총장님이 쏜다’ 행사가 진행됐다. 김승우 총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300여 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커피와 쿠키를 전달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병헌 총학생회장(공연영상학과, 18)은 “총학생회 다원은 대학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화합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학생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캠퍼스의 열정과 활기를 되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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