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한국 문화 등 전달

나르샤 프로그램 운영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학과장 최균호)가 SI교육센터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S-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한국교육원(교육원장 이지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나르샤(날아오르다의 순 우리말)’를 진행했다.

나르샤는 독일한국교육원이 운영하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서울여대 S-L 참여 학생들이 일대일 팀을 이뤄 온라인으로 만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학년도 2학기에는 한국과 독일에서 각 7명의 학생과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25일 온라인을 통해 첫 전체 미팅을 가졌다. 이지숙 교육원장, 신영주 한국어 강사, 서송석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환영 인사와 자기 소개, 파트너 배정이 이뤄졌고 학생들은 별도의 온라인 공간에서 파트너와 만나 향후 수업일정과 수업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지숙 교육원장은 이번 여름 방학에 지난 학기 서울여대 참가 학생들이 독일을 방문해 수업 파트너들을 만난 사례를 이야기하며 해당 프로그램이 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독일어 습득에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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