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교실 성과 중간점검, 참여자 간 네트워킹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인생의 2막을 걸어가는 당신에게’ 강연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가 ‘2022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전국 5개 권역이 주관한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5년째 수도권역을 담당하며 다른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인문정신문화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가 있다.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는 인생나눔교실 참여자 간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인생나눔교실 속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방법을 모색하며 인문가치를 나누기 위한 사업이다.

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네트워킹 데이’는 사업관계자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2년 인생나눔교실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 만나게 될 멘티들의 특성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참석해 아름다운 인생의 2막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세대 인생나눔교실 멘토들을 대상으로 ‘인생의 2막을 걸어가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올해는 특별히 멘티와 더불어 멘티 기관 담당자, 졸업 멘토까지 함께 네트워킹에 참여했으며 멘토들의 담당 멘티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그룹을 구성해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통한 멘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한 내용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룹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사업을 담당하는 김민하 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 교수는 “사람이 곧 문화다. 멘토들의 행동과 생활 모습이 멘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전했다. 이어 “박양우 대표이사의 강연을 통해 멘토들의 인생길에 값진 이정표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참여자 모두 인문적 가치가 더 발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상의 멘티를 폭넓게 이해하고 하반기에도 의미 있는 인문멘토링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멘토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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