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사랑봉사단이 1일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명지사랑봉사단이 1일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인문캠퍼스 명지사랑봉사단이 1일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지사랑봉사단과 교수기도회 그리고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같이 주관한 행사로, 사회봉사단원들과 재학생 및 교수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단절된 가구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명지대 인재상인 ‘인(人)’에 해당하는 어우름과 배려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시간 동안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으며 봉사 종료 후 연탄 가루 청소 등 뒷정리 및 정돈을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명지대 교수와 학생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이후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수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봉사의 참된 의미를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최영우(아동학과 21) 학생은 “연탄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힘들었지만 봉사를 진행하며 아직 대한민국에 연탄으로 생활해야 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 연탄이 그분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분들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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