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SeeSo)’ 출범…전공·교양·비교과·학사 분야 모니터링‧기자단 활동

동강대 교육혁신단 시소 출범.
동강대 교육혁신단 시소 출범.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학생들이 대학 교육과정에 주도적인 관심을 갖고 혁신을 이끌며 경쟁력을 쌓아간다.

동강대 교육혁신원과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최근 교내 도서관 5층에서 ‘학생주도 교육혁신단, 시소(See So) 출범식’을 가졌다.

‘시소’는 학생의 관점에서 전공, 교양, 비교과, 학사제도 등 영역별로 교육과정을 살펴보고(See) 이를 통해(So) 학생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학생 주도의 교육혁신단이다.

동강대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까지 서포터즈단을 운영, 학생 의견을 반영해 DU융합교양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동강대 ‘시소’는 △소방안전과 △건축과 △전기과 △임상병리학과 △보육복지학과 △군사학과 △외식조리제빵과 △간호학과 △뷰티미용과 △유아교육학과 △미디어콘텐츠과 등 11개 학과 총 15개 팀이 참여해 모니터링단과 기자단으로 활동한다.

모니터링단은 △ AI융합전공 △ Meta 융합전공(K-헬스케어, K-라이프 K-컬처)으로 나눠 설문 문항을 구성, 교육과정을 꼼꼼히 체크한다. 또 기자단은 교육과정을 취재해 이를 글로 소개하고 영상을 제작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업로드한다.

출범식이 끝난 뒤 ‘모바일 활용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법’과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김선미 교육혁신원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change maker’라고 한다. 동강대 학생들이 자신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며 미래 체인지 메이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구성원 모두가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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