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전경.
춘해보건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23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598명 모집에 4977명이 지원해 평균 8.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2개 학과 중 물리치료과가 정원내 35명 모집에 73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98명 모집에 2390명이 지원한 간호학과가 12.1대 1, 37명 모집에 429명이 지원한 방사선과가 11.6대 1의 경쟁률 순이었다.

모집단위로는 물리치료과 특성화고전형이 68대 1로 제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이 28 대1, 방사선과 특성화고전형이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원외 전형에선 ‘U턴 입학’으로 불리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이 111명 모집에 365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전체 지원자 수 감소는 어쩔 수 없지만 보건계열 학과의 지원율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취업률이 높은 보건계열 학과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 전체 지원자에 대한 관리를 통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신입생 충원율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오는 14~16일에 대면방식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데, 대학자체기준전형, 전문대이상졸업자전형, 농어촌전형, 기초생활·차상위전형, 만학도·성인재직자전형 등이 대상이다. 학교 측은 “면접고사는 학생의 인성, 태도, 학과진학에 대한 의지, 졸업 후의 계획 등 다양한 사항을 평가하는 만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장점을 중심으로 소신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접 준비를 당부했다.

수시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 예정돼 있으며, 춘해보건대 입학 홈페이지(ipsiw.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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