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15일(토)과 16일(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서강대, 연세대 등 서울 서북·도심권 9개 대학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이 공동 주관하며, 해당 대학에 소속된 약 70여 개의 캠퍼스타운 창업팀이 참여한다.

지난 2년간 COVID-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 일대 다양한 장소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행사 취지와 공간을 고려해 창업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2개의 특화 존(zone)이 운영된다.

창업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강대에서는 2022년 캠퍼스타운사업으로 선정된 5개 창업기업(마이플랜잇, 메일링크인, 웹포코리아, 데미안즈컴퍼니, 하우)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 상담창구’ 운영, △디캠프(d.camp)와 함께하는 IR피칭 데모데이인 ‘디데이×캠퍼스리그’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디데이×캠퍼스리그’에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국내·외 110여 개 팀이 참가를 신청해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 중 서강대 2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9개 팀은 15일 오후 4시부터 신촌 파랑고래에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세로 추천 점포를 홍보하는 ‘리플렛 제작’ △플리마켓 진행을 위한 ‘참여 점포 부스’를 운영한다. 그 외에도 △일반 시민을 위한 4차 산업 혁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인 ‘4차 산업 신기술 체험’을 포함한 각종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홍철기 서강대 센터장은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스타트업 축제가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시너지 효과가 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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